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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카니발 7인인 리무진 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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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카니발입니다. 기아차 자사모델들 중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효자 차량인데요. (국내시장에서)지난달 5천대를 넘어선 쏘렌토(5559대)와 K3(5024대), 모닝(5021대)보다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무려 8002대나 팔았다 네요.

이 차는 더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 모델인데요. 지금부터 어떤 상품성을 개선했는지, 아쉬운 점은 뭐가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하이 리무진을 리무진 모델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 데요. 7인승을 ‘리무진(LIMOUSINE)’으로 표기 합니다.

넓은 실내공간에 일곱 명만 넉넉히 앉을 수 있도록 시트 배열이 되어 있어서죠. 카니발 트림은 11인승과 9인승, 7인승으로 사양을 나누는데요.

많은 분들이 경험을 하셨기 때문에 실내 공간 활용성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 거예요. 시트 배열 구조에 대한 아쉬운 점은 개인 취향에 맞춰 알아서들 바꾸시더라 구요.

그나마 7인승 시트 구조는 좋아요. 전후좌우로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의 다양한 움직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또 편하게 쉬고 싶을 때 무릎 받침이 있어서 편안하게 누울 수 있습니다.

더 뉴 카니발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개선된 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은 그대로 에요. ‘페이스리프트’했다고 하면 욕먹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조등과 테일램프를 LED 램프로 바꾼 점과 주간주행등(DRL), 테일램프 디자인의 변화가 있는데요. 라디에이터 그릴도 바뀌었네요.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입니다. 6단 자동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가 살짝 개선한 엔진(R2.2디젤엔진)과 물리면서 보다 차분해진 주행감성과 효율성을 잡았다는 점입니다.

 

하체(서스펜션)를 다시 조율하지는 않았다고 해요. N.V.H면에서 기존보다 더 차분해진 그런 느낌입니다. 주행감이 일단 정숙합니다.

그렇다고 가솔린 수준만큼 정숙하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디젤엔진 특유의 그 맛은 있습니다.

소음과 잔 진동은 기존 카니발과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엔진 저회전 영역에서 변속을 부드럽게 이어갑니다.

 

1,750~2,750rpm구간에서 45.0kg•m의 최대토크로 밀어붙입니다. 3800rpm에 도달하면서 20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를 해요. 변속기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주행감성이 이렇게 달라지네요. 쏘렌토, 싼타페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입니다.

물론 차량 특성에 맞춰 기어비 세팅이나 ECU 세팅을 다르겠지만 말이죠. 데시보드와 센터페시아, 센터터널에 우드 디자인의 하이그로시로 고급감을 살려냈고요.

 

스마트폰 무선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SCC(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들어갔어요. 설정한 속도에 맞춰 전방 차량을 따라가며 가다 서다로 따라가는 기능이죠. 정체구간이 많은 도로에서 아주 편안한 기능이죠. 고속주행에서도 좋아요.

장점이 너무 많은 차량이지만, 아쉬운 점도 몇 가지가 있더라고요. 워낙 잘 팔리는 차라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더 뉴 카니발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당연히 적용 됐을 거라고 생각했었던 부분인데요.

LKAS(자동 조향 시스템)입니다. 기존 유압식 스티어링을 그대로 옮겨 왔어요. 전자식 스티어링(MDPS)이 아니기 때문이죠. 스티어링 반응이 묵직함이 있어요.

다음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입니다. 3천 만원에서 5천 만원 가까이 되는 차량이면 HUD가 적용되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동급 가격대 차량(K7, 쏘렌토, 그랜저, 싼타페 등)은 거의 다 적용 됐는데 말이죠. 당연히 HUD가 있을 거라 생각해서인지 아쉬움이 크게 다가 온 거 같아요.

 

기아차 입장에서는 아직은 적용 안 해도 잘 팔리는데 굳이 바꿀 필요성을 못 느꼈겠죠. 아마 다음 세대 카니발에는 모두 적용되지 않을까 싶어요.

인증 받은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3㎞인데요. 차분하게 주행했더니 리터당 12~13㎞도 충분히 보여 주더라구요. 고속주행에서도 차분하게 달리면 15~16㎞/L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복합 11.3㎞/L, 도심 10.1㎞/L, 고속도로 13.2㎞/L)

 

7인승 리무진 모델의 아쉬운 점은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시승차에 이런 문구를 붙여놨을 정도이니~ 버스 전용차로에서 좀 찍혔던 거 같아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의 승합 차량에 6명 이상이 탑승했을 경우에 달릴 수 있다는 점’ 아시죠?

 

이밖에 편의 장치는 대부분 기존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다들 아는 편의·안전장치들이 거의 다 적용됐습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열선시트, 쿨링시트, 후측방경보장치 등 카니발이 가질 수 있는 장치는 모두 갖췄습니다.

최근 들어서 한국여성들이 좋아하는 편이고요. 어린이들이 좋아합니다. 실내공간이 넓잖아요.

좁은 세단 안에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것보다는 넉넉한 차 안에서 편안함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파워트레인의 변화와 LED 전조등, 편의 사양의 변화에 패밀리 미니밴으로써 활용성이 뚜렷한 더 뉴 카니발 7인승 리무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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